사회 사회일반

이주호, 충남대 방문해 의대증원 대비 교육여건 점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08:58

수정 2024.04.05 08:58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일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가 열리는 대구 중구 경북대 의과대학에 도착해 양동헌 경북대병원장과 인사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권태환 경북대 의과대학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주호 부총리. 뉴스1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일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가 열리는 대구 중구 경북대 의과대학에 도착해 양동헌 경북대병원장과 인사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권태환 경북대 의과대학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주호 부총리.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오후 충남대를 방문해 총장, 의대학장, 병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부총리는 지난달 20일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결과가 발표된 이후 의대 현장을 방문해 증원에 대비한 교육 여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충남대는 이번 증원으로 110명에서 200명으로 정원이 늘었다.

이번 방문은 일곱번째 현장 방문으로 총장, 의과대학장, 병원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수준 높은 의학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대학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학생들에 대해선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적극 설득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의대 교육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지역거점대를 중심으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학교에 속히 복귀하여 대학과 정부에 의견을 적극 개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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