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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국제테니스연맹 인증 바닥재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7 12:46

수정 2024.04.08 15:33

노루웨이 스포츠코트가 적용된 경상북도 교육청 테니스장. 노루페인트 제공
노루웨이 스포츠코트가 적용된 경상북도 교육청 테니스장. 노루페인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하드코트에 쓰이는 바닥재 '노루웨이 스포츠코트'를 선보였다.

7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노루웨이 스포츠코트가 테니스장에 적합한 품질을 보유하고, 사용자 안정성과 운동 수행 능력을 확보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에 주어지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증을 획득했다.

노루웨이 스포츠코트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테니스 열풍에 발맞춰 만든 기능성 바닥재다.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일부 지자체는 공공테니스장 조성 확대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실내외 민간테니스장 역시 늘어나는 등 국내 테니스 시장이 날로 커지는 추세다.


이번 제품은 테니스장 외에 다목적구장 등 체육시설에 최적화됐다.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클레이, 인조잔디 등 기존 체육시설 바닥재와 달리 도막이 견고하고 내마모성이 뛰어나 관리가 수월하다.

또 속건 타입의 1액형 수성 타입 바닥재로 냄새 걱정이 없으며, 빠른 건조와 작업성이 용이하다. 실내외 모두 적용이 가능한 범용성, 내후성을 비롯해 은폐력과 부착성이 우수해 탄성과 미끄럼 저항성을 갖췄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그동안 수입 제품에 의존해온 테니스장 하드코트용 바닥재 국산화를 통해 공사비 절감과 함께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시설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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