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쿠전자가 운영하는 반려동물(펫) 가전 브랜드 '넬로'가 원격으로 반려동물에 사료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를 선보였다.
7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으로 조작할 수 있는 넬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를 이용하면 보호자가 외출 중인 상황에서도 집에 있는 반려동물 끼니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넬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는 급식 스케줄 관리 기능으로 시간과 횟수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피드(FEED)' 버튼을 짧게 누르면 1회분 사료를 수동으로 추가 제공할 수 있다. 급여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 사료 급식 기록을 시간과 하루, 일주일, 한달 단위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넬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는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 행동을 언제나 관찰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해 반려동물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보호자 음성을 알림으로 설정할 수 있어 낯선 기계에 경계심이 높은 반려동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위생적인 반려동물 식사도 돕는다. 펫급식기 상단부에 있는 공간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실리카겔 습기 건조제를 부착하면 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사료통과 배출구, 스테인리스그릇은 모두 분리할 수 있어 물 세척을 통한 깔끔한 관리가 가능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혼자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보호자가 외출하는 동안 반려동물 사료 제공과 함께 집에서 무엇을 하는지 걱정하는 사례 역시 증가한다"며 "넬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를 이용하면 정해진 시간에 알맞은 양의 사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부에서도 반려동물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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