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측이 씨제스의 인수 합병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일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측은 뉴스1에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5년 전 광고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였다"라며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 합병이 된 것일 뿐"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설명했다.
씨제스와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양 회사의 최대 주주인 백창주 대표이사가 그간 독립 경영을 이어온 바 있다.
씨제스에는 현재 배우 류준열, 라미란, 설경구, 이재욱, 가수 거미 등이 소속돼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혜리의 소속사가 전 연인인 류준열이 속한 씨제스에 인수 합병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혜리는 앞서 전 연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와 결별 과정에서 다소 잡음을 낸 바 있다.
지난달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류준열의 전 연인이었던 혜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것. 이 과정에서 한소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혜리를 의식한 듯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다음 날인 3월 16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를 인정했고, 한소희와 혜리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 속에서 지난달 30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공개 열애 2주만에 결별하게 됐음을 알렸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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