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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머리채도 잡혔다…막내 PD 수난시대 [N컷]

뉴스1

입력 2024.04.06 11:46

수정 2024.04.06 11:46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녀와 순정남' 막내 드라마 PD 지현우에게 수난시대가 찾아온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5회에서는 불청객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의 드라마 촬영 현장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도라와 필승은 15년 만에 방송국에서 재회했고, 필승은 그녀를 한 번에 알아봤지만, 도라는 필승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후 필승이 도라와 엮이지 않으려 뒷담화를 했다가, 이를 도라가 눈앞에서 목격하면서 드라마 출연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고, 위기에 빠진 도라를 필승이 구해주는 등 계속 엮이게 되면서 흥미를 더했다.


그 가운데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순탄치 않아 보이는 '직진 멜로' 드라마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필승이 이제 막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지친 기색이 역력한 얼굴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도라는 라이벌인 조비비(원유진 분)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올라 '직진 멜로' 남자 주인공 차봉수(강성민 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던 상황.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인지 불청객인 비비가 촬영장에 등장하고, 그녀로 인해 현장은 금세 아수라장이 된다.

도라는 비비의 행동에 어처구니가 없어 하며 이에 지지 않으려 맞서 싸우고, 여기에 봉수까지 합세해 실랑이를 벌인다. 봉수가 도라의 계획을 눈치챈 것인지, 그와의 대면에 깜짝 놀란 도라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상황이 일어났음을 직감케 한다.

그 가운데 필승은 배우들의 신경전을 바라보다 촬영이 중단되자 이들에게 다가가 싸움을 말려본다. 하지만 말리기가 무섭게 비비에게 머리채까지 잡혀버린다.


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필승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대체 '직진 멜로' 촬영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또 도라와 필승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다음 전개가 더욱 주목된다.


'미녀와 순정남' 5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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