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현안사업 예산, 미래 변화 대응 투자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432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7일 속초시에 따르면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54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2억원 △기타특별회계 6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핵심 현안사업 예산과 주민 생활 만족도 제고 △SOC 유지보수 등 주요 민생예산 및 지역 경기활력 제고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예산 △미래 변화 준비를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핵심 현안사업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개최 △제설창고 신축 건립 △설악동 재건사업 △보훈회관 신축 △도시재생사업 △문화도시 예비사업 및 앵커사업 등이 포함됐다.
주요 민생예산으로는 △클린하우스 쓰레기 집하장 설치 △노후차도 포장 △청초생활체육관 환경정비 △공공체육시설 유지보수 △금호동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시립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등이 편성됐다.
미래 변화에 대한 준비를 위해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속초항 국제항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달마봉 탐방로 개발 타당성조사 용역 등 각종 중장기 계획 수립 예산도 포함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증액된 사업 예산은 시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속초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며 “집행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편성한 추경예산안에 대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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