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7인의 부활' 엄기준의 반격이 시청률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연출 오준혁·오송희) 4회에서는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의 한층 팽팽해진 대결이 펼쳐졌다.
민도혁은 이휘소의 가면을 쓰고 매튜 리를 흔들었고,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매튜 리의 악행은 소름을 유발했다. 여기에 치밀한 계획으로 한모네(이유비 분)를 짓밟은 금라희(황정음 분). 그를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한모네의 분노는 얽히고설킨 복수의 향방을 더욱 궁금하 했다.
매튜 리는 민도혁에게 완전히 농락당했다.
반전 에필로그는 짜릿함을 안겼다. 매튜 리의 범행 후 악인들이 도착하기 전, 금라희가 윤지숙을 빼돌리고 다른 시신으로 바꿔치기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1회 4.4%로 출발해 3%대로 하락한 뒤 4회에서는 2%대에 그쳤다. '7인의 부활'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