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가족 등 70여명
200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행사 참여
200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행사 참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화성산업㈜은 지난 7일 오전부터 진행된 '2024 대구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화성산업은 올해도 임직원 및 가족 등 70여명이 함께 화창한 날씨 속에 대구 도심 곳곳을 달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 등 지난해 보다 참가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장 내 별도 부스 공간을 마련했다.
또 마라톤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참가비는 물론 다양한 간식과 식사 등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해 준비한 인사총무팀장 홍영암 이사는 "대구마라톤 대회가 매년 그 위상이 높아지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등 매년 참가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꾸준히 참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 고 강조했다.
건강달리기, 10㎞, 하프코스, 풀코스로 이뤄진 이번 대구마라톤 대회 중 풀코스에 참가한 직원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70여명의 참가자 중 유일하게 풀코스에 도전한 이문희 자금팀장은 "평상시 걷기, 등산 등의 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올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대구국제 마라톤에 참가, 풀코스에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체력을 길러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풀코스를 달리면서 절반 정도까지 달렸을 때 정말 지치고 힘들었지만 코스마다 응원하는 시민이 있어 기운을 내 달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손미란 주임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데 항상 이맘때면 날씨도 좋고 도심에 벚꽃도 피어 있어 달리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더 즐거웠고, 직원 가족과도 함께 인사하고 웃으며 달리는 동료들을 보니 더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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