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최진혁이 연속으로 양다리를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진혁은 어머니와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와의 여행을 위해 짐을 챙기는 최진혁은 정작 속옷과 수건을 빼놓는 등 헛똑똑이 매력을 보였다. 최진혁의 어머니는 "유치원 때부터 그러더니, 그러고 장가가면 여자가 얼마나 답답하겠냐?"라며 잔소리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최진혁의 경제관념을 지적하기 시작한 어머니는 "너 같은 놈이 투자하니까 버는 놈이 있어"라며 "너 같은 놈이 있으니, 사기꾼이 있는 거고"라고 말해 최진혁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최진혁 어머니는 "여자가 간판 보고 왔다가 얼마나 실망하겠냐?"라며 잔소리 폭격을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최진혁은 어머니와 낚시터를 찾았다. 덜렁대다 지갑을 두고 온 최진혁은 엄마 카드를 쓸 때마다 쏟아지는 잔소리를 견뎌야만 했다. 심지어 어머니는 낚시 떡밥을 개고 최진혁은 가계부를 적는 '한석봉 교육법' 장면이 펼쳐지며 폭소가 터져 나왔다.
최진혁은 지난 방송에서 전 여자 친구의 양다리를 고백했던 바 있다. 어머니는 조심스레 아들의 과거 연애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최진혁은 "연타로 양다리를 당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여자 친구가 집에 있다 하고 다른 데 놀러 갔더라"라며 "그때 양다리를 알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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