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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전 직원 '직무급제' 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4:28

수정 2024.04.08 14:38

노사발전재단, 전 직원 '직무급제' 시행


[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오는 7월부터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인 '직무급제'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29일 고용부유관기관노동조합 노사발전재단지부, 노사발전재단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5단계의 직무급 도입을 결정했다. 오는 9일 관련 취업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산하 7개 기타 공공기관 중 노사 합의를 통해 직무급제를 도입하는 것은 노사발전재단이 처음이다.

재단은 2016년 처음 내부적으로 직무급 도입을 논의했으나 노조와 직원들의 반발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가 지난해 김대환 사무총장 취임 후 다시 검토를 시작해 연구용역과 직원 설명회, 노사협의회 등을 거쳤다.


김대환 총장은 "새로 도입한 직무급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교육훈련, 인재육성 등 인사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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