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축제 방문객보다 8만명 증가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6∼7일 개최한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에 25만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렸던 축제에 비해 약 8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나태주, 홍진영 등 국내 유명 가수가 공연했다.
이 밖에도 벚꽃 버스킹,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 사랑 콘서트’, ‘ESG 시네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천연 염색 체험,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개화를 시작해 행사 진행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만개해 방문객이 축제장과 체험 부스를 가득 메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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