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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PD 딸이 작가 명단에?…'콘텐츠 유료화' 철회 후 또 논란

뉴스1

입력 2024.04.08 15:26

수정 2024.04.08 15:26

'나는 솔로' 포스터
'나는 솔로'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는 솔로'가 고액 유료 콘텐츠 논란에 이어 남규홍 PD의 딸이 작가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8일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측 관계자는 남규홍 PD가 딸을 작가 명단에 포함했다는 것에 대해 뉴스1에 "아직 특별한 입장은 없으나 파악 후 입장 전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한 매체는 남규홍 PD가 지난 2월 21일 방송부터 자신의 딸 및 연출진 나상원, 백정훈 PD 등이 작가 명단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남 PD는 해당 매체와의 대화에서 "여기서 걔(딸)가 자막을 다 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딸이 자막을 썼다고 작가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직업윤리를 망각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 외에도 지난 3일 '나는 솔로'의 제작사이자 남규홍 PD가 이끌고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는 '나는 솔로' 본방송 이후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미방송분 영상 등이 포함된 콘텐츠를 유료 멤버십으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해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특히 멤버십 가격은 월 7990원으로, 웬만한 OTT 월 구독료에 맞먹는 금액에 대해 시청자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결국 많은 질타 끝에 지난 6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십 운용은 잠정 보류하겠다"라고 공지했다.
이미 가입한 이들에 대해서는 "감사 표시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리겠다"라며 "환불은 유튜브 규정에 따라 절차를 밟으면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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