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글로벌문화관이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주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 최초 세계문화 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에는 지난해 2만7000여명이 방문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안산시의회, 정읍시, 담양군, 화순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진지 견학으로 방문하며 전국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올해도 세계 의상, 악기, 놀이, 요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과 유·초·중·고 현장학습 패키지, 시민 제안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글로벌-쿡 요리교실', 세계시민 강연 '월드 톡톡(World Talk Talk)', 글로벌 플리마켓&페스티벌 '허그(Hug)' 등 익산글로벌문화관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전국 최고 명품 세계문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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