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77)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8일 뉴스1에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녹화를 마쳤다"라며 "히딩크 감독의 촬영분은 오는 17일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오는 9일 방송하는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아침마당'에서 내한할 때마다 반겨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21년 공식적으로 감독 자리에서 은퇴해 54년의 축구 경력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4강까지 이끌며 한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히딩크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내한하며 한국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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