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결혼을 발표한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허위 사실과 악플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준영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허위 사실을 무단으로 배포한 고등학생들은 현재 고소했다"며 "어린 학생들이기에 현 상황에서도 고민이 많이 된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익명 커뮤니티에서 퍼져 나가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위 사실"이라며 "9월 생일인 예비 신부, 이게 팩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게시물들 포함,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며 "'문준영', '제국의아이들'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결혼 기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진과 글을 배포할 시 위와 같은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문준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알리며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준영은 2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결혼이란 걸 하겠구나' 하는 사람을 만났다"라며 "그의 생일이 9월인데, 9명으로 시작한 인생을 9월의 어여쁜 신랑 신부로 인사드리겠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문준영은 2010년 9인조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으며 2017년 소속사였던 스타제국과 결별했다. 이후 2018년 공연기획자로 전향했으며 DJ로도 활동해 제아 애프터(ZE:A After)라는 예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2020년 7월 육군에 입대, 지난 2022년 1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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