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 장모네 EU센터, EU연구소,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은 오는 12일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서 한국유럽학회 주최 춘계학술대회 '범지구적 도전과제와 유럽의 대응: 한국에의 함의'에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범지구적 도전과제와 유럽의 대응: 한국에의 함의’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9개의 패널을 구성한 이번 대규모 학술대회에서는, 경제 안보, 사회경제 모델, NATO의 확장과 안보 지형, 동유럽-발칸과 발트지역의 분쟁, 유럽의 사회경제 모델과 스포츠 문화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될 전망이다.
한국유럽학회를 중심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립부경대학교, 유럽정치연구회, 한-EU 포럼 등 국내의 대표적인 유럽 연구 집단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며 유럽지역을 연구하고 있는 한국외대 내 유럽 전문 연구 집단과 소속 연구자들이 중심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12월, 한국유럽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 김봉철 한국유럽학회 수석부회장(한국외대 국제학부)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국제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급격한 변화들에 유럽이 대응하는 모습을 살펴보면서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라며 “이번 유럽지역에 대한 연구자들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통하여 향후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새로운 생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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