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상도동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임의 공급 무순위 청약에서 최고 98.0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월) 진행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잔여 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68가구 모집에 5,122명이 청약을 해 평균 7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금)에 진행되며, 14일(일)에 계약을 실시한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 타입이 12가구 모집에 1,177건이 접수돼 98.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84A 타입은 29가구 모집에 2,665건이 몰려 9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 74A 타입은 27가구 모집에 1,280건이 접수돼 47.41대 1의 경쟁을 보였다.
이번 청약 결과 관련, 분양관계자는 “유의미한 청약 결과를 가져온 요인에는 서울의 입지적 강점과 상도동 최초의 ‘푸르지오’ 아파트인 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이 무순위 청약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단지 주변으로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데다 서부선 경전철 호재도 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 점도 수요자들이 몰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는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난 2020년 6월 분양한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950세대) 이후 3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로,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보행녹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특히 전용면적 74㎡A, 84㎡A 타입(일부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전용면적 74㎡ 이상 타입의 경우 안방 파우더룸 및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후분양 단지로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고 즉시 입주 가능하다. 또한 신축 아파트의 각종 옵션이 유상으로 제공되는 점과 달리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2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단지 내 조경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티하우스에서 잔디밭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파티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테마 놀이터와 물놀이 공간으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굵직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실제, 지난 3월 서울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바로 옆에 있는 상도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약 3,2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2월 저층 주거지인 상도동 일원을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혀 향후 일대는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밖에 상도14구역(1,191세대)과 지난해 선정된 상도동 일원 모아타운이 모여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6,000세대 이상의 新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지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200m 내에 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신상도초, 국사봉중, 당곡중, 장승중, 당곡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 약수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홍보관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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