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순천 시민에 무색함 안겨줄 뿐"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잇따른 의혹제기는)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시기에 결국 순천시민들에게 공허함과 무색함을 안겨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은 바로 투표에서 나온다"며 "이번 선거에서 순천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는 구태정치로부터 순천을 구해내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선거는 원래 축제다. 단순히 한 지역구의 대표를 뽑는 행사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부정에 맞서는 전국적인 민주 운동의 일환"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윤석열 정권에 맞설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의 공세에 김 후보 측은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 후보의 선거 캠프는 "우리 순천시민들은 여러 가짜뉴스와 음해에 굴복하지 않고, 시대정신과 함께하는 뜻과 열망을 모아 윤석열 정권에 분명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 마지막 순간까지 순천시민과 함께 간절한 한 표를 호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4·10총선에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의 선봉장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무대로 삼고 있다. 김 후보는 순천 송광면 출생으로 효천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당 중앙의원, 서울시 재선의원 교육위원장, 서울 성북구청장 비서실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상임이사를 역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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