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도움 거절한 50대...알고 보니 지명수배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9 14:47

수정 2024.04.09 14:47

그래픽=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DB
그래픽=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DB
[파이낸셜뉴스] 경찰의 도움을 거절하고 도망가려 했던 지명수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본인의 차량이 고장 나 112 신고로 경찰의 도움을 받으려다 갑자기 현장에서 벗어나려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운전면허증을 받아 조회했고 A씨가 약 6억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7년 동안 도주 중이던 사람이란 것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