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사 70곳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컨설팅 유형을 다양화하고 산업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미비점을 예방하는 통제를 점검하고 회사가 컨설팅 결과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평가 관련 문서화 작성 요령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실무자에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의 자가 진단 및 점검의 기회, 더 나아가 경영진에게 내부회계관리제도 인프라 구축·운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달 중으로 컨설팅을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다음 달부터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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