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행장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MUFG은행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MUFG은행에서는 마크 헨더슨 아시아지역 총괄대표 등이 참석해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은행장과 헨더슨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되었던 글로벌 투자가 이제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많은 금융투자기관들이 신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라는 데 같은 의견을 냈다.
수협은행은 향후 다양한 글로벌 투자은행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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