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경제·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파라다이스호텔부산-SR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9 18:18

수정 2024.04.09 18:18

SRT 이용객 패키지 2종 등 선봬
지난 8일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스알 업무 협약식'에서 윤진상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총지배인(왼쪽)과 정연성 에스알 영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제공
지난 8일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스알 업무 협약식'에서 윤진상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총지배인(왼쪽)과 정연성 에스알 영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제공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이 SRT 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SR)과 부산 지역경제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윤진상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총지배인, 정연성 에스알 영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소통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각 기관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마케팅 협력 △기타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SRT 이용 고객 대상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SRT 고객감사제' 패키지는 리조트 머니 3만원과 해운대 오션뷰를 자랑하는 야외 온천 '씨메르', 야외 오션스파 풀, BMW 키즈 드라이빙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으로 온 가족이 누리기 좋다.


'SRT 힐링스테이' 패키지 투숙 시 테마 음료 등과 함께 상품 타입에 따라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이용 특전까지 제공한다.

두 패키지 모두 예약 후 체크인 때 SRT 회원카드 또는 SRT 승차권(체크인 기준 7일 이내)을 제시하면 이용 가능하다.


윤진상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총지배인은 "환경친화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에코투어리즘' 트렌드 확산으로 기차 여행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