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인스타그램 'B 스쿨' 계정에 "낼 B중에 칼부림 사건 일어난다고 해주세요"라는 내용의 DM(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살인 예고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메시지를 그대로 옮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학교 측과 협의해 주변에 무장 경찰관과 사복형사를 배치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신속한 피의자 검거로 교사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며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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