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조주연 사장 "홈플러스 全채널 매출 성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0 19:22

수정 2024.04.10 19:22

경영보고회 열어 성과·전략 공유
올해 고객 만족과 지속성장 방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4 경영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4 경영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2024 경영보고회'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3월~이듬해 2월) 시작 시점에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부 소통 행사로, 올해는 전사 총괄·본부장 이상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만족과 지속 성장에 중점을 둔 올해 홈플러스 전략과 사업부문별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각 사업부문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주연 사장은 △상품 경쟁력 기반 고객 쇼핑 경험 강화 △신선식품 품질 혁신 △메가푸드마켓 재단장 등을 언급하며 "지난해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슈퍼마켓), 몰 등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홈플러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의 리뉴얼 후 1년간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95% 성장했고, 홈플러스 온라인은 연평균 20% 성장하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고객 기반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950만명을 넘어섰다.

조 사장은 홈플러스 브랜드 인식이 변화하며 고객만족도 평가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고객이 선호하고 만족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 기조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직원이 고객에 핵심 가치를 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합심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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