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 중·강화·옹진 후보가 재선을 확정했다. 배 후보는 "전폭적인 정부의 지원을 이끌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배 후보는 이날 오전 12시09분 기준 개표율 93.87% 가운데 55.81%를 얻어 조택상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배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지난 4년 간 주민들과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하며, 그것을 실현하는 정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그것을 주민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아 정말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여당 재선 의원으로서 책임 있게 정치하고, 더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이끌어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지난 김기현 대표 체제에 이어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도 전략기획부총장을 맡아 당무를 수행한 바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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