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치 신인인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경북 경산에서 4선의 중진인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조 후보는 11일 오전 2시47분 기준 개표가 91.8% 진행된 상황에서 43.55%인 5만7475표를 획득해 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조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당선됐다"며 "불체포 특권 포기 등 정치개혁 과제를 꼭 지켜 국민들께 신뢰 받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대구와 경북지역 25개 지역구에 깃발을 꽂으며 보수 텃밭을 지키게 됐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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