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선거구로 순위 뒤바뀌어…출구조사도 경합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경북 경산 선거에서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2시40분 현재 조 후보의 득표율은 43.55%로 나타났다. 개표율은 91.80%다.
상대 후보인 최경환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은 42.81%로 집계됐다.
이번 개표 과정에서 경북 경산은 초접전 선거구로 분류됐다. 두 후보는 엎치락뒤치락 순위를 바꿔가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도 조 후보와 최 후보는 각각 47.4%, 40.6%로 경합을 보였다.
개표가 이대로 마무리되면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인 조 후보는 22대 국회 초선 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연이어 보좌한 이력이 있다.
반면 4선 중진이자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최경환 무소속 후보는 국회 복귀에 실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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