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이른바 한강벨트인 서울 마포갑에서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조 후보는 11일 오전 3시09분 기준 개표가 99.97% 진행된 가운데 48.30%인 4만8341표를 얻으며 이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마포갑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4선을 지냈던 곳으로, 진보세가 강해 보수 진영에게는 험지로 분류된 지역구다. 하지만 노 의원이 총선 공천을 앞두고 컷오프 당하면서, 영입인재인 이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시대전환 대표였던 조 후보도 국민의힘 인재영입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경선을 통해 마포갑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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