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가 이른바 낙동강벨트인 부산 사하갑에서 현역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3시20분 기준 개표가 99.47% 진행된 상황에서 50.46%인 4만3759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후배인 두 후보는 자정까지 접전을 벌이다 개표가 99.47% 완료된 시점에 이 후보가 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 후보는 "사하 주민이 주신 큰 명령 잘 받들어 항상 낮은 자세로 모시겠다"며 "사하를 바꾸는데, 사하를 만드는데 모든 열정과 마음을 쏟아 붓겠다"며 "헌신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사하 발전의 혜안을 가지고 초심으로 노력하겠다. 사하 주민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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