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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월은 '속옷 성수기'"...GS샵, 전문방송 '리얼바디쇼'로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09:42

수정 2024.04.11 09:42

GS샵이 속옷 성수기인 4~7월 공략을 위해 전문 방송인 '리얼바디쇼' 방송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 GS샵 제공
GS샵이 속옷 성수기인 4~7월 공략을 위해 전문 방송인 '리얼바디쇼' 방송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 GS샵 제공

[파이낸셜뉴스]GS샵이 속옷 성수기인 4~7월 공략을 위해 전문 방송인 '리얼바디쇼' 방송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

11일 GS샵에 따르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GS샵의 속옷 전문 프로그램으로, 속옷 성수기인 4~7월 한시적으로 방송한다.

통상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4월부터 여름인 7월까지는 GS샵 연간 속옷 매출의 50%가 집중되는 최대 성수기다.

GS샵은 올해 리얼바디쇼에서 소개할 상품의 80%가량을 사전에 확정했다. 쇼핑호스트가 방송 상품을 충분히 사용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생생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상품 구색도 확대한다. 리얼바디쇼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상품 종류도 남성 속옷과 잠옷류도 함께 선보인다.

속옷 전문 방송인만큼 대형 프로모션도 리얼바디쇼로 집중한다.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원더브라' 50% 할인 행사 '원더데이(Wonder Day)'를 비롯해 비비안, 플레이텍스 등 GS샵 대표 속옷 브랜드의 주요 행사를 '리얼바디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첫 방송에서는 누적 판매수량 기준 속옷 1위 상품인 '플레이텍스 크로스 유어 하트 7종 세트'를 소개한다.
여름 시즌 타깃으로 기획된 상품으로 반타공 몰드가 땀이 차는 것을 막아주고 쾌적함을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 방송을 기념해 앱으로 일시불 구매 시 2만원 할인해 주고 상품 리뷰 작성 시 추가 팬티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지민 GS샵 스포츠언더웨어PD팀 PD는 “속옷은 매일 착용하는 생필품이라 세트 구매가 일반화돼 있어 때문에 대부분의 속옷 상품을 세트 구성으로 판매하는 TV홈쇼핑은 여전히 속옷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며 "올해 '리얼바디쇼'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정말 원하는 상품과 구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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