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섬 타스마니아서 유래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트럭의 차명을 '더 기아 타스만'으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출시된다.
기아의 픽업트럭의 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트럭'임을 강조했다.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 아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본격 양산을 시작하기로 노사 합의를 마쳤다.
한편, 기아는 천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3일에는 호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차명을 추측하는 내용의 영상을 기아 호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는데 현지 고객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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