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 기부금 25억원 전달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 기부금 25억원 전달
1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25억원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돕기 위해 마련했다.
수협재단은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어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촌환경 보전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노동진 이사장은 “수협은행의 기부금 전달 취지에 따라 어촌지역 유지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협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신숙 행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바다 환경의 변화로 수산물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어업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모든 어업인을 응원한다”면서 “수협은행은 어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복한 어촌 만들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어촌복지예금’, ‘사랑해나누리예금’ 등 공익상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수협재단에 기증해 어업인 보호, 육성 및 어촌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해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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