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번 기약하자" 수원정 지지자들 위로
[파이낸셜뉴스]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4·10 총선 소회를 밝혔다.
먼저 "그동안 감사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패하긴 했지만 저는 여전히 경기대학교 연구실에 있게 될 것이니 여러분과 함께"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제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으니 다음 번을 기약해보시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경기 수원정에서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만 9881표(50.86%)를 획득, 이수정 후보 6만 7504표(49.13%)를 누르고 당선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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