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식목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사고 인생문구를 제출하면 공사가 문구가 새겨진 명패석을 만들어 식재된 나무 앞에 설치했다. 특히 명패석에는 행사 참여자의 이름만 새긴 것이 아니라 참여자 각자의 '꿈'을 자유롭게 담았다. 수십년이 흘러도 찾아와 훌쩍 커버린 나무 앞에서 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행사 참가자들의 호평으로 추가 식재 가능 여부를 묻는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 행사를 통해 희망의 숲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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