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수영이 10살 연상 남편의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야홍식당 박수홍'에서는 개그맨 박수홍이 가수 이수영을 초대한 가운데 다이어트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박수홍이 "(이수영이) 여기 들어오면서 '오빠, 연예인이 이렇게 배가 나왔냐?' 하더라"라며 억울해했다. 이수영은 "곧 아버지가 되지 않냐? 아버지는 배 나오면 아기를 못 안는다"라고 강조했다.
"남편은 살 안 쪘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이수영은 "전혀 안 쪘다. 남편은 오히려 결혼하고 살이 많이 빠져서 사람들이 (내가 잡아먹는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아울러 "남편과 나이 차이가 (10살로) 많이 나니까 '아~ 이수영이 자기도 안 먹으니까, 남편도 밥을 안 해주나 보다' 하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수영은 "사실 남편이 건강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다. 아들이 어리지 않냐? 지금도 아들과 스케이트보드 같이 타 줘야 한다"라며 "지금 남편 나이가 60살이 가까워져 오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수홍을 향해 "오빠는 60살 넘어서 그런 거 할 거 아니냐?"라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수홍이 "난 사람 써야지, 돈 벌어서"라고 농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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