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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피벗 시그널 준 美...탈동조화 여건 마련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2 11:39

수정 2024.04.12 11:39

이창용 “피벗 시그널 준 美...탈동조화 여건 마련돼”
[파이낸셜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이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그널을 주면서 탈동조화 여건이 마련됐다”며 “국내 물가 지표 등을 중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보다 금리를 먼저 내릴 수도, 늦게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이 총재는 중구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 동결(3.50%)로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과거에는 우리 자료도 보지만 환율 등에 끼칠 미국의 통화정책을 많이 고려했다면 지금은 통화정책이 주는 영향이 이전과는 달라지면서 금리 정책이 탈동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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