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지역 정원을 특색 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식물과 관리 도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2000만원의 예산으로 먼저 상반기에 에나멜 수국, 라임라이트 수국, 말채나무, 마가 후케라 등의 화훼식물과 수양홍도화, 미산딸, 로즈마리 등의 관목식물을 지원한다.
또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전지가위, 관수 기구, 토분 등의 관리 도구와 자재를 시에서 일괄 구입해 배부한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울산시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현재 7곳에 이른다. △온실리움(울주군 상북면) △구암정원(남구 달동) △발리정원(울주군 온양읍) △오계절정원(울주군 두동면) △우향정원(울주군 범서읍) △나우이제정원(울산 북구) △바이허니정원(울주군 두동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 식물 및 관리도구 지원을 통해 민간정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계기로 민간정원의 발굴 및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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