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 '도깨비'를 꺾고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2위로 올라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12회는 20.742%(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11회의 16.767%보다 3.975% 포인트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시청률로 '눈물의 여왕'은 지난 2017년 방송된 '도깨비'가 20.5%로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2위의 기록을 썼던 것을 넘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1위는 21.7%의 기록을 쓴 '사랑의 불시착'이다. 이 드라마 역시 '눈물의 여왕'의 각본을 쓴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다.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 기록이 '눈물의 여왕'의 최고 시청률 기록과 단 1% 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기에, 과연 남은 회차에서 '눈물의 여왕'이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의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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