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이드러너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방화대교 남단 반환점까지 걷거나 뛰어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함께 완주했다. 이들은 손을 잡거나 특수 제작된 끈으로 팔을 연결했다.
OCI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 소속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은 “앞으로 지주사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체계를 확립하고 이에 맞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이밖에도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의 봉사기금이 공제되는 ‘사랑의 1004운동’,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절감을 위해 이촌한강공원에 조성 중인 ‘OCI 숲 가꾸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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