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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사망 4일 만에 오늘 부검…사인 규명 나선다

뉴스1

입력 2024.04.15 09:24

수정 2024.04.15 09:24

가수 박보람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박보람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고(故) 박보람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진행된다.

15일 박보람 측은 박보람이 사망한 지 4일 만인 이날,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빈소 마련 등 장례 절차는 부검 후 이뤄진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지인들과 술자리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 씨(여성)의 집에서 A 씨, B 씨(여성)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


박보람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 A 씨 및 B 씨가 119와 경찰에 신고,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께 숨졌다. 경찰은 A, B 씨를 상대로 박보람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 등으로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1994년 3월생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2014년 곡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보람은 이후 tvN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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