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게임 유통사 하이브IM과 손잡고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콜라보 간편식을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하이브IM은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유통 전문 자회사로, 하이브 아티스트의 IP (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음악, MD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고 있다.
이달 하이브IM이 론칭한 '별이되어라2'는 2D 액션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ORPG)이다. 12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했으며 하이브 소속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광고모델을 맡고 세븐틴 호시, 승관이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가 15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CU는 올해 늘어나는 간편식 수요를 고려해 국내외 게임 마니아 및 K-POP 팬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오는 16일 출시되는 간편식은 '한돈 듬뿍 김치 제육 도시락', '청양 참치 김치 볶음 삼각김밥', '김치 제육 삼각김밥' 등 3종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간편식을 구매하고 적립 받으면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에어팟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간편식에 동봉된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나오는 코드를 '별이되어라2' 게임에 접속해 입력하면 게임 내 재화로 사용 가능한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CU와 하이브IM은 이번 콜라보 간편식 출시 외에도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게임 마니아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 산업 간 협업 이벤트를 기획해 CU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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