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자전거, 장난감 수리에 칼갈이까지 다양
4~11월 5개 구군 순회 운영
4~11월 5개 구군 순회 운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만물수리상'을 운영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OK 생활민원 현장 서비스의 날’은 가정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전기제품 수리 등 생활불편 민원을 주거지 인근 공원이나 다세대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 한곳에서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3회에 걸쳐 OK 생활민원 현장 서비스의 날’을 시범운영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4~11월 지역 5개 구군 읍면동별로 순회한다.
주요 서비스의 종류는 소형가전 수리, 자전거 수리, 화분 분갈이, 칼갈이 등 주민 편익 향상과 각종 생활 상담과 체험행사, 건강관리, 생활안전 분야 등이다.
소형 가전의 경우 현장 해결이 어려운 경우 민간 전문가를 불러 수리를 맡긴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구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특성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울시 관계자는 "현재 각 구군에서 집집마다 찾아가서 생활 민원을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기, 전등, 수도, 배관 수리에 한정되어 있다"라며 "울산시의 현장 서비스가 전면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이 겪는 생활불편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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