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운영 준비에 만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5 10:50

수정 2024.04.15 10:50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12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상황실에서 진행된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사장단 간담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12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상황실에서 진행된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사장단 간담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건설상황실에서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건설사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업추진현황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인천공항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사업 참여기업과의 상생방안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 공사 이학재 사장 및 경영진은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4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년 6월 오픈),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기준 연간 1억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000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및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면서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간여객 1억명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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