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결과 4-0, 울산 HD FC 승) 전 울산 HD FC와 ‘스폰서십 협약식’을 체결했다.
스폰서십 협약식에는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김광국 울산 대표이사가 참가했으며 울산 HD FC 선수단을 격려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스폰서십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울산 HD FC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후원한다. 울산 HD FC는 유니폼 우측팔 상단에 BNK경남은행 로고를 부착하는 것을 포함해 소셜 미디어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남은행을 홍보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1금고를 맡고 있는 경남은행은 울산지역 내에 영업점과 영업소 총 31개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경탁 행장은 “경남은행이 울산 HD FC와 동행을 하게 돼 뜻 깊다. 울산 HD FC가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프로축구팀이 될 수 있게 더욱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BNK경남은행은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국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부임 이후 처음으로 은행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새로움도 기쁨도 있지만, 무엇보다 처음인 만큼 잘 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긴다.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구단과 은행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기 당일 ATM 기기가 탑재된 무빙뱅크(이동점포)를 문수축구경기장에 보내 관중들이 현금 출금, 입금,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