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ESG 경영 실천 위해 함께 나무 심어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1년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약’을 맺고 지난 2022년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3년째를 맞아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 생명의숲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국유림 약 16만5000㎡(옛 5만평)에 스트로브잣나무 200 그루를 심었으며 오는 2027년까지 모두 3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지속적으로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산림은 자연에 기반한 대규모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축"이라며 "산림분야에서 다양한 민·관 협력모델을 개발해 숲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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