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29)가 24억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
1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권은비는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송정동 카페거리 인근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
권은비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로 알려졌다. 권은비는 6월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권은비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성수동 북쪽에 인접한 송정동은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건물을 매입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송정동은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만 건너면 강남 진입이 빠르다. 또 여의도 상암 목동 등 방송사 접근성도 좋아 선호되고 있다.
걸그룹 S.E.S. 출신 바다가 2019년 송정동 소재 건물을 매입,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이다. 가수 홍진영도 지난해 8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명의로 송정동 빌딩을 35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 맞은 편에는 배우 고소영이 2022년 39억5000만원에 매입한 빌딩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은비는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다시 데뷔했다. 2021년 8월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지난해 워터밤 축제 무대로 화제가 되며 일명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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