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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안정세 들어선 축산물...방역 등 불안요인 대비 철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5:21

수정 2024.04.16 15:21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02.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02.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축산단체협의회 신임 회장단을 만나 최근 축산물 수급 안정 상황에 대한 감사와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우선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3월 축산물 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하며 농산물 대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농식품부는 4월에는 공급 여건 개선, 안정대책 등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며 물가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송 장관은 농식품부에서 농가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료비 등 경영비 부담 완화 정책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마련 중인 한우·낙농 등 중장기 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축산단체협의회 회장단은 "농업 주무부처로서 농식품부가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며 "축산물 수입 증가에 대응하여 농식품부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송 장관은 “우리나라 축산물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국민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한 축”이라며 “농업 전반에서 축산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축산 관련 정책을 고민할 때는 신임 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장과 소통하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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