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백암면 박곡리 일대 약 16.5㏊(약 5만평)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도 약 1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수목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관리·영양공급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숲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국·공유림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오고 있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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