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9일부터 부산 영도지역 아동센터 ‘옹달샘’에서 초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프로그램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봉사는 아동센터 옹달샘을 찾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연수원 국제협력팀과 APEC SEN 소속 교원들이 매주 화요일 센터를 찾아 △영어 자기소개, 장래희망 발표 △영어 동화 쉐도잉 △영어 팝송 부르기 △영어 보드게임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봉사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 재능기부로 학습만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재능 있는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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