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올해 한화큐셀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버터 존, 차세대 셀 존, 그리고 에너지 컨설팅 존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종류, 설치 유형별로 전진 배치한다.
먼저 상업용 모듈 존에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 유럽에서도 판매를 개시한 ‘N타입 탑콘' 모듈 신제품 ‘큐트론 G2’ 모듈을 전시한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 지' 시리즈보다 약 1%p 더 높은 발전 효율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는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모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차세대 셀 존에는 실리콘 셀보다 높은 이론한계효율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 인버터 존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 '큐볼트 3'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상업화가 가능한 넓은 면적과 높은 효율의 탠덤 셀을 2026년 말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고객에게 컨설팅·금융·시공·전력중개·유지보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을 올해 처음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앞으로 더욱 확장된 서비스와 뛰어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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